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2025학년도 전기 입학식 성황리에 개최
- 미래 한국어 교사들의 새로운 출발과 설렘
- 학업과 교류를 동시에! 다채로운 스터디 모임 소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가 지난 22일, 새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입생들에게 학부 생활을 안내하고, 교수진 및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 한국어문화학부는 지난 22일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성료했다.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안내 프로그램 진행
이날 행사는 학사안내 및 질의응답 세션으로 시작됐다. 사회자의 학사 일정 및 학업 진행 방식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신입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강신청 기간 중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설명하여 입학생들이 가장 먼저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후 장란희 학생회장이 학생회 및 학습 스터디 그룹을 소개했다. 한국어문화학부에는 경기, 세종, 종로, 경희, 이민·다문화 스터디 등 총 5개의 스터디가 운영되고 있다. 스터디는 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시험 준비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신입생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민·다문화 스터디는 관련 직종에서 활동 중인 재학생들이 많아 실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며, 해외 거주자를 위한 스터디 ‘한누리문화교류회’는 해외 학생들을 위한 학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한국어문화학부 학생회장이 학생회와 각종 스터디를 안내했다.
따뜻한 환영과 격려의 축사
이번 입학식에서는 한국어문화학부 교수진이 직접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따뜻한 축사를 전했다.
먼저 방성원 학부장은 “2006년 학부 개설 이후, 한국어문화학부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공간이 되었다”라며, “개강 후 자기소개와 토론을 하다 보면 어느새 중간고사가 찾아올 것이고, 예상보다 어려운 시험에 당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학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하는 곳인 만큼, 서로를 격려하며 노력해 나간다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의 빛나는 표정을 언급하며, “2년 또는 4년 뒤, 신·편입학생 여러분이 같은 자리에서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장미라 교수는 “한국어교육과 이민·다문화 전공을 선택한 여러분이 입학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며, “처음 이 자리에서 느꼈던 설렘과 긴장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학업 과정에서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학교에서 제공하는 지식뿐만 아니라, 어떤 한국어 교원이 될 것인지’, 어떤 다문화 사회 전문가로 성장할 것인지를 고민하며 스스로 방향을 찾아가길 바란다”라며, 학업을 넘어 자기 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진숙 교수는 당일 학위수여식에서 만난 한국어학과 졸업생의 이야기를 전하며, “스위스에서 온 한 학생이 주전공, 복수 전공, 부전공을 스스로 설계하며 학업을 완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명받았다. 외국인도 이렇게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었던 만큼,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다문화 전공 학생들의 경우 관련 직종에 재직 중인 동료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면 학업뿐만 아니라 진로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의 학부 생활 기대감 높여
이번 입학식에서는 2025년 주요 학사 일정도 안내되었다. 학부 봄·가을 모꼬지, 해외 탐방, 한누리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 계획과 함께, 특히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에서 1박 2일간 진행될 봄 모꼬지 행사가 많은 관심이 주목되었다.
입학식이 끝난 후, 입학생들은 교수진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뒤풀이 시간을 보냈다.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서로의 목표와 기대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학부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새로운 학업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신입생들이 앞으로 어떤 성장을 이루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커뮤니케이션센터ㅣ기사문의 : 02-3299-8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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