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웹진 경희사이버대학교 웹진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박은혜 동문, “온라인 세종학당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해”

글쓴이 커뮤니케이션센터

조회1263 작성일 2022-02-21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박은혜 동문,

“온라인 세종학당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해”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직업을 전향하고 현재 4년 차 한국어 교원으로 활동 중인 박은혜 동문은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큰 자긍심을 느꼈다. 한국어 교육 콘텐츠와 수업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그에게 그동안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진행했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박은혜 동문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도에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과에 입학했던 박은혜입니다. 저는 NGO에서 모금일을 하다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직업을 전향하고 30대 초반에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어교육을 시작해 현재 4년 차 교원이 되었습니다.


Q.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진행하신 한국어 수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총 6개 과정을 담당했는데요, 몽골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문반과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학생 대상 초급 1A반 4개, 다국적 학생 대상 초급 2B반을 가르쳤습니다.  

몽골 학생들은 처음 가르쳤는데 학생들 출석률이 높고 한국에 대한 열의가 넘쳐 가르치는 입장에서 힘이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학생들은 대부분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서 분명한 목표의식 때문인지 숙제도 잘해왔습니다.

다국적 초급 2B반은 부산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태국 학생부터 브라질까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국적은 다르지만 함께 모여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점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강의 콘텐츠와 수업자료 등을 지원해 주고 있어서 더 효과적인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온라인 수업을 처음 했을 때 답답한 점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이 글씨 쓰는 모습을 볼 수 없고, 그룹 활동에도 제약이 있어서 오프라인 수업보다 효과가 미미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2년 가까이 진행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는데요. 온라인은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이 가능하고 다양한 온라인 툴을 활용해 어려움 없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오히려 온라인 수업을 더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Q. 온라인 수업할 때 선생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카톡이나 왓츠앱 등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채팅 앱에서 단톡방을 만들어 학생들과 소통합니다. 그리고 인터랙티브 화이트 보드인 Miro(미로)나, Nox(녹스)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Q.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수업하면서 인상 깊은 수업이나 학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억에 남는 사례는 많지만 그중 하나를 뽑자면, 초급 2B반에서 만난 중국 학생이 떠오릅니다. 중국어 선생님이었던 그 학생은 캄보디아에서 태권도장에 다니다가 한국 사범님과 결혼한 지 10년이 되어 말하기는 매우 잘하는 편이었는데, 쓰기와 읽기가 어려워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수업 시작 5분 전에 가장 먼저 출석해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 보니 친해지기도 했는데요. 교육 일정 중에 남편과 함께 한국에 들어와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했는데 그때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기도 했습니다. 그 학생이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혹시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보고 싶습니다.

 

Q. 이제 온라인 세종학당 수업이 모두 마무리되었는데요. 수업에 대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한국어 수업을 처음 시작한 2013년도만 해도 지금처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시대가 오게 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으니 학생들에게는 너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세종학당 수업에서 한국과 한국어를 좋아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경희사이버대학원에서 수강한 강의들이 온라인 수업에 도움이 되었나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졸업 논문으로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에 대한 연구를 했는데, 그때 찾아봤던 많은 논문에서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실무 적용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더 나은 수업을 위해 대학원 선후배, 동기들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했던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과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을 꿈꾸는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고 이와 연계한 수업 개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한국어 선생님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니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을 희망하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글=커뮤니케이션센터ㅣ기사문의 : 02-3299-8727)

태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