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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미디어디자인 전공 진윤호 동문, 일러스트레이터 ‘애택(愛擇)’으로 기지개 펴다

글쓴이 커뮤니케이션센터

조회1207 작성일 2022-02-21

시각미디어디자인 전공 진윤호 동문, 

일러스트레이터 ‘애택(愛擇)’으로 기지개 펴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진윤호 졸업생, 전공수업에서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루고 발상의 전환을 이뤄내는 등 학습한 내용들을 활용해 개인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는 그에게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진윤호 동문은 자신의 모습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으며

 ‘애택(愛擇)’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2018년도에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에 입학한 진윤호입니다. 올해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했으며, 활동명은 '애택(愛擇)'입니다. 현재 어린이 그림책, 서평, 영화 리뷰 등 다양한 글과 그림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제가 참여한 작품은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 『2021 신춘문예 당선 동화동시집』, 김길웅 작가의 산문집 『일일일』외 다수가 있습니다.

 

Q.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에 지원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당시 만화와 회화 분야를 공부했는데 저에게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때 집 앞에 있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보며 ‘경희사이버대학에 들어갈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침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터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수강했던 수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이 있다면? 

당시 들었던 수업들 전부가 인상적이었지만, 하나를 선택한다면 ‘아이디어 발상’수업입니다. 제 기억에는 정해진 틀을 벗어나 생각의 전환을 갖게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한 프레임 안에 감정을 표현할 때 기존 프레임을 넘나들거나 변형시키는 등 기본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표현한 학우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보통 정형화된 틀에 맞춰 그림을 그려온 저로서는 이런 새로운 표현이 신선했고, 덕분에 발상의 전환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전공수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전공 수업에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3ds Max, 프리미어, 에프터 이펙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기획서 작성법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지식 등을 습득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작품의 퀄리티가 올라가고 일정 진행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할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인가요?

비영리 단체에서 팀을 꾸려 공모전에 참여하고 드로잉 세미나를 하는 등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경력을 키우던 중에 동화 화평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모임 운영자가 출판사에서 일하는 분이었는데, 저에게 기획 중인 책 삽화를 의뢰하셨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닿아 여러 책을 작업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영감을 받는 요소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비주류 책과 영화를 좋아합니다. 공포소설의 대가이면서 포우의 후계자로 불리는 러브크래프트는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하고 오래된 공포는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다”라고 말했습니다. 미지의 것은 낯설고 두렵지만 한편으론 탐구욕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게 낯선 대상을 책과 영화에서 찾아보면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평소 작업방식 예시


Q. 작업은 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시나요?

주로 디지털로 작업하며 클립스튜디오와 포토샵을 사용합니다. 외주의 경우 조건에 맞춰서 순수 디지털로 완성하기도 하지만, 개인 작업은 손으로 먼저 간단하게 스케치를 합니다. 그리고 그전에 자료 탐색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전문용어로는 리서치(research)라고 하는데요. 제가 표현해야 하는 보편적인 이미지와 취향에 맞는 이미지를 찾은 다음 모두 조합해 그림을 완성합니다. 

     

Q.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에 지원하는 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시각미디어디자인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찰력, 비판력, 통합력입니다. 관찰력은 표면뿐만 아니라 대상에 대한 정보, 인식 등 다방면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비판력은 관찰한 대상의 틀을 깨며 새롭게 다가가는 역할을 합니다. 즉, 대상을 비틀어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 둘을 의도에 맞게 조율해 사용하는 능력이 통합력입니다. 그 결과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내 자신을 알아라. 그리고 내 자신을 착각하지 말라, 환탈, 해체, 연기




▲단체 기획전 ‘vis-à-vis : 나, 너, 우리’ 포스터


Q. 앞으로 전시계획이 있으신가요? 

제가 기획한 단체전 ‘vis-à-vis : 나, 너, 우리’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갤러리비(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5, 지하1층)에서 진행됩니다. ‘vis-à-vis’는 대면하다, 마주하다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입니다. 이 주제로 저를 포함한 3명의 작가와 함께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아와 대면을 중심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몸으로 먼저 하나씩 인식하고, 그 끝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의 세계 공(空)을 표현했습니다.


그 외에 과거와 미래의 대면, 현실과 가상의 대면을 표현한 작가들의 개성적인 그림이 더해져 시각과 생각의 풍부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코로나라는 힘든 시기에 이 전시가 부디 여러분의 눈과 마음의 위로와 확장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글=커뮤니케이션센터ㅣ기사문의 : 02-3299-8727)



[ IT·디자인융합학부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

IT·디자인융합학부 홈페이지: http://khcu.ac.kr/sisd/

IT·디자인융합학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isd_khcu/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isd_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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