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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줄리엔정 학우,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등 문화예술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교량 역할하고파”

글쓴이 커뮤니케이션센터

조회472 작성일 2022-01-14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줄리엔정 학우,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등 문화예술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교량 역할하고파” 


 미국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큐레이팅하고 전시를 개최를 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줄리엔정 학우, 학업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와 실무적으로 많은 성취를 이룬 그에게 문화예술경영전공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졸업생 줄리엔정 학우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Ingull Jullien Jung 정인걸 줄리엔으로 1993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졸업 후 2020년 3월 스타트업 갤러리를 오픈해 미국 현지 작가와 한국 작가들의 비주얼 아트, 퍼포밍 아트를 큐레이팅 하고 있습니다. (Gallery PADO in LA) www.gallerypado.com

현재 저는 문화의 멜팅팟(인종 문화 등 여러 요소가 하나로 융합 동화되는 현상이나 장소. '인종의 용광로'라고도 한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스타트업 갤러리를 오픈해 LA 로컬 지역 아티스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와 전통이 담긴 작품을 미국 현지인들에게 선보이는 전시 교류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도 코로나 펜데믹 시기이지만, 2020년 6월 갤러리 오프닝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 아트페어 참가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개의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한·미 작가 협력 프로젝트, 기획전, 초대전 등을 진행했고 일반 상업 갤러리에서 다루지 않는 컨셉 아트 장르의 전시도 선보였습니다. 상업 갤러리지만 커뮤니티와 아티스트에게 문턱을 낮춘 커뮤니티 갤러리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Q.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졸업 이후엔 직업과 별개로 다양한 문화 예술 영역을 기획해 취미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문화예술기획에 대한 공부 필요성을 느껴 문화, 예술, 경영 3개 키워드를 포용하는 전공을 찾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미국 대학원 중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LA에서 현재 삶을 유지하며 공부가 가능한 과정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이라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Q. 문화예술경영전공을 공부하면서 도움 되었던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대학원 진학 후 사회적 예술에 대한 철학 확립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 예술성에 기인한 예술적 표현, 예술 기획, 예술 사업은 사회적 목적에 대한 고려와 배려가 없어 종종 한계에 부딪힙니다. 예술에서 사회적 목적을 찾아내는 것은 사회와 인류 안에서 예술 가치를 더욱 확고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예술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지만 다른 목적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Q. 대학원에서 학습한 내용은 실무에서 어떤 역할을 했나요?

제가 대학원에서 수강한 과목들은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넘어서 예술에 대한 방향성, 예술을 해야 하는 이유 등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희경 교수님의 ‘문화예술의 국제교류’ 수업은 제가 하는 일의 방향 설정에 큰 영감을 준 수업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이민자인 제가 글로벌 시대에 문화와 예술 현장에서 하게 될 업무 포지션에 대한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또한, 황인선 교수님의 ‘기업경영과 문화예술 마케팅’ 수업은 지원금 사업이나 공공 목적 프로젝트에 함몰되어 자생 능력을 키우지 못하는 문화예술 관련 사업들이 기업과 이익 추구만을 위한 마케팅 도구가 아닌 새로운 환경으로 발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대학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커리어 전환이 가능한 비지니스 세팅을 하며 졸업 계획을 세웠고 동시에 갤러리도 시작했습니다. 갤러리 개관 후 1년 반 동안 실제 현장에서 인턴쉽 없이 스스로 구상하고 실천하면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저는 이런 과정들이 이미 형성된 시장 습성을 따라가지 않고 나에게 적합한 갤러리 비지니스 환경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원우님의 꿈과 앞으로 학업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는 2021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부산 미협 국제아트페어’에 미국 갤러리로 참가했습니다. 한·미 작가 특별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을 국내에서 선보이고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작품을 한국에 선보이게 되면서 한국 미술 시장에 데뷔했습니다. 2022년에도 국내 아트페어 참가와 2023년 미국 내 아트페어 진출 계획을 세워 노력 중입니다. 이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쇼케이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갤러리에서 초대전과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가 갤러리를 오픈하면서 갤러리스트가 되었고 전시 기획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큐레이터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분야에서 필요에 의해 지식을 습득하는 입장이다 보니 전문성이 부족함을 깨닫고 전문적인 안목과 실력을 키우고자 ‘미술품 감정 평가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도전했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협회에서 제공하는 수업을 듣고 미술품 감정 평가사 자격증 시험을 합격해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미술품 감정 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미술시장 구조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작가와 갤러리를 위한 커리어 빌드업 가이드라인을 정리하여 출판이나 강연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 소속된 협회 감정평가 리포트에 한국말 언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경희사이버대 입학을 꿈꾸는 학우님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스케줄에 따라 학습할 수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수업이 아니었다면 4년 만에 경력 전향은 불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와 교재에 한정 짓지 않고 지식을 전달하는 교수님들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원우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이 저의 계획을 실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런 자극들은 제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확실하게 정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졸업 후 다시 생각해 보면 대학원 교육을 통해 얻는 것은 성과나 결과가 아니라 영감, 동기, 확고한 명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원 진학과 공부는 직업 교육이 아니니까 진학 생각이 있다면 시기를 오랫동안 고민하지 말고 당장 시작하는 게 여러분이 원하는 미래에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커뮤니케이션센터ㅣ기사문의 : 02-3299-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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